성은재단, 16차 글로벌 리더스 포럼 개최
2014.04.16
15:58
성은재단(이사장 김성은 경희대 교수)이 주관하고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주최한 제16차 포럼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16일 열렸다.
이날 포럼에는 정·재계와 학계 인사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이 참 전 관광공사 사장이 '창조 관광산업이 해답이다'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.
그는 이 자리에서 "한국은 기(氣)와 흥(興)과 정(情)이 함께 넘쳐나는 매력적인 나라"라며 "과감한 규제완화와 관광벤처 육성, 휴가문화 혁신을 통해 한국인에 잠재된 창의력을 보여줘야 한다"고 강조했다.
그는 또 "한국의 정신문화를 자연과 접목해 볼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"고 덧붙였다.
김성은 경희대 교수는 인사말에서 "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법과 원칙, 합의된 규정들이 지켜지는 것이 우선"이라며 "사회전체의 신뢰지수가 높아져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'신뢰 선진 한국'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"고 밝혔다.
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여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, 2개월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.
이보람 기자 / miel0725@newsis.com
2014.04.16 서울=뉴시스